[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음악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앱) ‘알송 모바일’의 투적 다운로드 수가 1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알송 모바일은 국내 최다 1000만여곡 실시간 싱크 가사를 제공하는 무료 음악 재생 앱이다. 2011년 6월 정식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 통계에 따르면 알송 모바일은 지난 3월 기준 로컬 음악 플레이어 앱 중 평균 사용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송 모바일의 주 사용자는 1030세대다. 10대부터 30대까지 사용자 비중은 약 78%로, 이 중 10대 사용자는 38.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사용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외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어학 기능이 탑재된 점이 10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라는 것이 이스트소프트 측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송 모바일의 주 사용층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라며 “알송 모바일이 장르와 국적을 불문하고 거의 모든 노래 가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송 모바일은 지난 3월 모바일 앱 데이터 제공업체 앱애니가 주최하는 ‘2020년 상위퍼블리셔 어워드’에서 국내 월간 순 사용자 수(MAU) 기준 상위 20위 엔터테인먼트 앱 중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