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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4년 연속 ADC 1위··· “코로나19로 늘어난 트래픽 해결”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파이오링크가 자사 대표 제품인 ‘PAS-K’ 매출이 지난해 10% 이상 증가했고 국내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시장에서도 국내 시장 점유율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IDC가 2020년 1분기에 발표한 국내 ADC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파이오링크는 2019년 35%를 점유하면서 2016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IDC 김민철 책임연구원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증가로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면서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ADC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코로나19로 원격근무, 스트리밍 서비스 등 통신과 인터넷 서비스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 이때 서버에 집중되는 트래픽 과부화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가 ADC”라고 설명했다.

노현태 파이오링크 ADC 사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학 온라인 강의에 이어 초·중·고의 온라인 개학이 곧 시작된다. 쌍방향 온라인 강의를 하게 되면 교육 기간망의 트래픽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따른 회선 대역폭 증설과 인프라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 시장에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이오링크 ADC의 장비 업그레이드 및 증설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파이오링크 PAS-K는 특히 교육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교육기관의 대규모 전용회선 고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공공조달 나라장터에서도 판매 1위를 유지하는 등 공공시장에서 전년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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