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다쏘시스템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3D 설계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학생들의 개인 능력 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솔리드웍스의 60일 체험판 라이선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라이선스는 다쏘시스템의 국내 파트너사인 큐빅테크, 큐빅시스템즈, 프로랩 등 3개 업체에 문의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다쏘시스템은 어린이 및 초등학생 대상의 클라우드 기반 3D 소프트웨어 ‘솔리드웍스 앱스포키즈’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앱스포키즈는 만 4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3D 설계 및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일반 PC 외 핸드폰, 태블릿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어린이들은 앱스포키즈 사이트에 접속해 매우 손쉽고 재미있게 3D로 설계해볼 수 있어 창의적인 사고를 높이고 공학적 감각을 갖출 수 있다. 어른들의 도움 없이도 3D를 2D만큼 쉽게 접하고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아이디어 개발, 디자인, 제작까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해 개소한 3D익스피리언스 이규제큐티브 센터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앱스포키즈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개학이 계속 미뤄지는 현 상황에서 학생들이 의미 있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솔리드웍스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며 “솔리드웍스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