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삼성SDI 전영현 사장, 한국전지산업협회장 취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10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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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한국전지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협회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10일 삼성SDI는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지산업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전 사장이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날 전 사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전지 산업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강화’ ‘산업 체질 개선’ ‘발전 기반 확충’ 등 3대 전략도 언급됐다.

전 사장은 전지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 건의, KS 표준의 국제화, 전지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단체표준과 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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