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퀀텀코리아는 냉연특수강 기업 동국산업의 강판 표면 탐상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자사의 대용량 파일 공유 시스템 ‘엑셀리스’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국산업은 여러 사용자들이 함께 원격지에 위치한 표면 탐상 데이터 사용 시 발생하던 네트워크 속도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엑셀리스를 도입했다.
엑셀리스는 고속 스토리지 네트워크(SAN) 기반 공유 파일시스템과 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HSM) 솔루션이 통합된 워크플로우 관리 솔루션이다.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안전한 관리 및 빠른 액세스가 특징이다.
또한 동국산업은 아카이브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스토어넥스트 AEL6’도 함께 도입했다. 여러 곳에 산재해 있던 원격지 데이터를 로컬 전산실 시스템에 복제본을 둬 시스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창현 동국산업 시스템개발부 부장은 “동국산업은 전사차원의 표면 탐상 데이터 관리 정책을 수립하며 퀀텀의 엑셀리스를 도입했다”며 “퀀텀의 엑셀리스 아키이빙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바로 확인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산업은 이후 데이터 증가 추이에 맞춰 오브젝트 스토리지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