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2019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44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 68.1%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 부진했고 신규 개발 인력 채용에 따른 비용 증가와 신작 마케팅 증가 등의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국외 매출은 150억원이다. 전년대비 3배가 넘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디즈니 팝 타운’의 실적과 광고 사업 호조가 국외 비중을 끌어올렸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디즈니 팝 타운’의 해외 시장 안착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한데 이어 다수의 신작이 더해질 올해에는 국내에서의 견고한 성장에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 자회사의 소셜 카지노 등의 다각화된 해외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올해 간판 게임 시리즈 ‘애니팡4’를 필두로 ‘파워 퍼프 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더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