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성윤모 장관과 관련 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1월20일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응테스크포스(TF)’를 꾸렸다. ▲중국 현지 조기 재가동 지원 ▲24시간 통관체제 유지 ▲대체 공급처 발굴 ▲국내 생산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에는 ‘자동차 부품 수급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성 장관은 “불과 반년 전 일본 수출규제 조치 당시 우리 기업과 국민이 상당한 위기감이 있었지만 민관이 긴밀하게 공조해 적극대응한 결과 수출규제 3대 품목의 공급 안정과 자체기술 확보에 뚜렷한 진전이 있었다”라며 “이번 위기상황도 기업과 정부가 합심해 함께 대응해 나간다면 반드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코트라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 ▲무역협회 3개 애로전담 창구기관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