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인포섹이 세이퍼존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이글아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글아이는 SK인포섹이 2009년 출시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저장·관리 권한이 없는 조직 구성원의 PC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를 실시간 검출·차단하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이퍼존은 이글아이에 대한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을 갖고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SK인포섹은 이글아이 총판 사업자 지위를 갖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 고객에 대한 제품 유지보수는 물론 지속적인 이글아이 고도화 및 사업 확대를 통해 ‘대기업과 강소기업 간 동반성장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SK인포섹 관계자는 “현재 개인정보 검출·관리와 관련한 시장은 고객 정보기술(IT) 환경 변화에 맞춰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 지원, 다양한 운영체제(OS) 지원 등 관련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엔드포인트 솔루션 분야의 전문개발 기업인 세이퍼존을 통해 이글아이 제품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SK인포섹은 총판 사업자로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글아이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