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애니팡3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간판 시리즈 ’애니팡4’에 실시간 대전 기능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1분기 중 애니팡4 출시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애니팡4에 탑재되는 실시간 대전은 ‘애니팡 로얄’로 이름 붙였다. 스테이지 단위의 퍼즐 플레이와 별도로 즐길 수 있는 ‘애니팡4’의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애니팡 로얄’은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특수 블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살아남은 1인이 승자가 되는 배틀 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실시간 대전 서버는 독립형 구조를 갖춰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을 더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애니팡3에 이어 애니팡4 개발을 맡고 있는 이현우 PD는 “애니팡 출시 10년 차에 4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국민 게임 ‘애니팡’의 DNA를 품고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팡4’는 시리즈 사상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재미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