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 보안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아크로니스(지사장 서호익)은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및 ‘애저’ 클라우드 관리 보안 솔루션 기업 ‘5나인’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수 계약에 따라 5나인은 아크로니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5나인은 하이퍼-V를 위한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솔루션과 하이퍼-V 및 애저 클라우드를 위한 에이전트리스 다계층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크로니스는 자사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에 5나인 기술을 통합해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솔루션 포털’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는 5나인과의 기술 통합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들이 물리·가상 인프라의 워크로드를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스트럭처’ 및 애저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캐런 아머 5나인 최고경영자(CEO)는 “아크로니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기술을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클라우드 확산을 촉진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벨루소프 아크로니스 CEO는 “자사의 사이버보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5나인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우리 고객이 더 나은 마이크로소프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며 “IT 관리자들은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워크로드에 대한 모니터링, 관리, 사이버보안 작업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