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LG전자, 태양광 사업 박차…호주서 모듈 7500장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2-03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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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LG전자가 태양광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3일 LG전자는 호주 시드니 ‘무어뱅크 물류단지’에 태양광 모듈 ‘네온2’ 7500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제품 설치는 LG전자의 주요 거래선 호주 전기회사 ‘모드콜’이 진행했다.

LG전자는 “대규모 물류단지의 특성을 고려, 공간 확보를 위해 지면 위가 아닌 건물 지붕 위에 태양광 모듈 전량이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공급된 설비용량은 3메가와트(MW) 수준이다. 연간 약 4800메가와트시(MWh)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1300가구에 전력공급 가능한 양이다.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19.3%의 초고효율을 갖췄다. 최대 400W 출력 성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보증 정책이 적용됐다. 25년간 제품 보증과 모듈 출력 성능도 90.08%까지 보장한다.

LG전자는 태양광 셀과 모듈을 100% 직접 생산한다. 모든 모듈에 대해 국제 공인 실험 연구실과 품질 보증 시스템을 통해 검사한다.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에너지사업부장 김석기 상무는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오래가는 고효율·고출력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증한다”며 “고객들에게 향상된 환경,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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