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3분기 영업익 171억원…‘멀티 카메라↑’ 호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파워로직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멀티 카메라 채택에 따른 결과다.
13일 파워로직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19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18억원,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5.5%, 전년동기대비 82.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99.8%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93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7539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안정적 수주와 보급형 트리플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회로 단독 공급을 시작, 향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워로직스는 카메라모듈 외에도 2차전지 사업이 긍정적이다. 관련 사업에서 현대차 그룹의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사업 참여, 전기굴삭기 등 신규 중대형 배터리 팩 양산라인이 올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오는 2020년 수익 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배터리 보호회로 및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베트남, 중국법인에서도 내년부터 중대형 배터리 팩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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