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2019년 미국 연말 쇼핑 기간(11월1일~12월31일) 온라인 쇼핑 전망을 30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어도비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인 어도비 센세이를 활용한 분석이다.
어도비는 어도비 애널리틱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온라인 판매가 14.1% 증가한 총 143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미국 추수감사절 당일 매출은 19.5% 증가해 44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도비는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사이버 위크 기간 동안의 매출이 전체 연말 쇼핑 기간 매출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기대되는 선물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세가 제네시스 미니’ 등의 게임 콘솔과 ▲아울리즈 ▲블룸 돌즈 ▲캔디락스 등 장난감이 꼽혔다.
존 코프랜드 어도비 마케팅 및 소비자 인사이트 총괄은 “쇼핑 기간이 줄어들면서 BOPIS(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수령) 방식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쇼핑객이 몰림에 따라 이 방식의 매출 증가는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어도비는 발표를 통해 품목별 구매 최적 시기도 예측했다. ▲11월 28일 가전제품(9%)과 스포츠 용품(6%) ▲12월1일 장난감(32%)과 컴퓨터(18%) ▲12월2일 TV(19%) ▲12월 3일 가구(10%) 등 블랙브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 구매하기 좋은 상품을 추천했다. 특히 12월27일은 전자제품 할인율이 27%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