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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메가존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블록체인 유통망 확대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국내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인 메가존 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의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람다256은 지난 3월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루니버스’를 정식 출시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 없이도 루니버스를 이용해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람다256에 따르면 현재 약 500개 이상의 기관과 50개 이상의 기업이 루니버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람다256은 메가존 클라우드를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 세일즈 역량을 갖추게 되었고, 메가존 클라우드는 람다256을 통해 블록체인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메가존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최초 프리미어 파트너로 지난해 2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4500여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3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람다256 박재현 대표는 “메가존 클라우드와 함께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가존 클라우드의 영업 및 서비스 경험 역량과 람다256의 블록체인 전문성이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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