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일재)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0월 1일 전라북도청에서 ‘개인정보 보호 제도 발전을 위한 전북 지역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기관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추진하는 개인정보 보호 주요 시책을 공유한다.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연금공단, 전북대학교, 전북개발공사 등 지역 내 개인정보 수집·활용 관련 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담당자들도 참여해 현장 경험에 기반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토론한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과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21년~’23년)에 반영,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현장 간담회에 이어, 10월 중 대전 지역에서 두 번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일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번 간담회가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현장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