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인기다. 출시 첫날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판매방식은 신청한 사람에게 제품을 발송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초기 물량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예약판매 형태로 전환한다”라고 밝혔다.
예약은 오는 18일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통신사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통신사 온라인마켓 등에서 받는다. 제품은 26일부터 10월까지 수령할 수 있다. 사실상 주문생산이다. 삼성전자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재고 관리 편의성 확대와 이익 극대화를 할 수 있다. 소비자도 기약 없이 기다리는 일을 피할 수 있다.
갤럭시폴드는 삼성전자의 첫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5세대(5G) 이동통신용이다.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3인치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오는 30일까지 개통한 사람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보상 보험을 무료 제공한다. 수리비 70%를 보전한다. 몽블랑 케이스 등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