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대표 정우진)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대표 이윤식)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쇼핑몰 제작 컨설팅 서비스 ‘해드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난 3년간의 성과 및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드림’은 쇼핑몰 세팅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쇼핑몰 제작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현재 해드림과 구축 파트너 관계에 있는 디자인교과서, 디자인위브, 웨비더스 등 15개 업체가 고객의 쇼핑몰 제작을 돕고 있다.
간담회엔 40여명의 파트너사 담당자가 참석했다. ▲2016년부터 서비스해 온 ‘해드림’의 성과 공개와 ▲성장세에 따른 하반기 서비스 리뉴얼,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아젠다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파트너사에 노고 감사패 및 선물을 증정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NHN고도에 따르면 3년간 ‘해드림’의 매출액은 약 17배, 상담신청은 약 20배 증가했다. 해드림과 함께 한 파트너사의 매출은 최대 4배, 고객사 PG거래액은 약 25배 증가했다. ‘해드림’을 통해 개설된 쇼핑몰의 월 최고 매출이 8억5000만원을 상회하는 등 ‘해드림’의 성장에 따라 고객사, 파트너사가 함께 동반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NHN고도는 해드림 서비스 재개편(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 AD를 통해 마케팅 상품을 추가하고,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으로 상품을 구분해 제시하는 등 세분화된 고객 타겟팅을 제공하게 된다. 파트너사의 고객이 ‘해드림’을 활용할 경우, 수수료 0%, ‘해드림’ 서비스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NHN고도 측은 “3년동안 쇼핑몰 구축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온 파트너사들과 한자리에 모여 비전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파트너사 및 고객사의 동반 성장과 상생 전략을 중심으로 ‘해드림’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