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기술 미리보기’ 지원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어도비는 기업의 고객경험관리(CXM) 가속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인 기술 미리보기(Technology Preview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기술 미리보기는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 및 예측 분석용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서 우선 사용이 가능하다.

어도비 측은 “기술 미리보기는 기업이 혁신적 신기능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능을 통해 기업은 최신 기술을 신속하게 사용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신기술이 완성될 때까지 극소수의 고객 의견만 반영된 채 고립되어 개발돼 왔다.  

하지만 이번 기술 미리보기를 통해 어도비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인 센세이에 기반한 실험 초기 단계의 기술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고객은 어도비 제품팀과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어도비는 제품 출시 전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게 된다.

기술 미리보기를 통해 선보일 어도비 센세이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프로토타입은 ▲AI를 통한 고객 여정 재구성 ▲이상적인 고객군 파악 ▲고객보다 한발 앞선 지능적 예측 등이다.

예를 들어 미디어 기업은 스마트폰의 앱 삭제가 불규칙적으로 급증하는 이유가 앱 주요 기능의 고장 때문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고장 떄문에 고객이 불편을 느끼게 되고 점차 사용하지 않아, 결국 앱을 삭제하게 된다는 결론이다. 비수기인 가을을 앞둔 여행사는 지능적 예측을 바탕으로 모바일 경험을 최적화해 트래픽 감소를 약 10% 가량 줄일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