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기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2030 비전 선포식’을 16일 KISA 나주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및 그 이후의 디지털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기관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미래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이번 2030 비전을 도출했다.
비전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 선도'를 미션으로 내세웠다. ▲국민·기업·국가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 인터넷 환경 조성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경제 시대 국가 경쟁력 제고 ▲혁신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창출 및 국민체감 서비스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 촉진 ▲조직 혁신을 통한 상생 경영으로 지역 균형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5G, 융·복합 등 급속한 ICT 환경 변화에 발맞춰 더 편리하고 안전한 4차 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10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며 미래로 끊임없이 전진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