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목한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헬스케어 연구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헬스케어 분야 등의 연구에 집중한다.
9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올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 로봇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윤태식 명지대학교 교수의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송윤흡 한양대학교 교수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00층 이상 집적하기 위한 신규 소재 등 6개 과제가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김태경 홍익대학교 교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청색 발광 소재의 효율 한계 극복 ▲김재균 한양대학교 교수의 나노와이어 기반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 연구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컨슈머 로봇과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각각 ▲김창석 부산대학교 교수의 로봇 피부에서 압력·온도·거리·진동 등을 감지하는 말초신경계 광섬유센서 ▲유용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미세먼지를 크기와 종류별로 구별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기술 등이 선정됐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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