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산청->한컴라이프케어로 사명 변경…우준석 대표 선임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된 개인안전장비업체다. 지난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인수됐으며 소방, 군, 산업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컴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는 재난안전키트, 황사마스크 등 B2C 제품과 전통시장 화재감지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한컴 측은 “새로운 사명은 내수 중심의 안전장비기업을 넘어 인간의 삶을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는 통합 안전 플랫폼 및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선임된 우준석 신임 대표는 계열사인 한컴MDS 사업총괄 사장, 한컴로보틱스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전에는 LG전자, 새롬기술 등을 거치며 10여년 간 통신 장비 개발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한컴MDS에서 16년 이상 모바일, 자동차, 국방항공분야를 이끌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AI, 블록체인, IoT 기술들과의 융합을 통해 안전장비 첨화에 힘쓰고, 재난안전망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그룹 시너지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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