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최근 발표된 OECD 인공지능(AI) 권고안에 따른 인공지능 분야의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안한 '신뢰 가능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OECD는 지난 2019년 5월 인공지능이 추구해야 할 원칙을 담은 ‘OECD 인공지능 권고안’을 회원국 만장일치로 공식 채택했다. 권고안에는 포용, 인간중심, 투명성, 견고성, 책임성 등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에 대한 포괄적인 기본 원칙과, 이를 지키기 위한 국가별 인공지능 정책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
NIA는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와 함께 OECD 인공지능 권고안에 따라 우리나라의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5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올바른 인공지능 정책 수립과 함께 정책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인공지능에 대한 국내 현 수준 진단 결과 “인공지능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분석, 국제 동향에 맞춘 인공지능 논의 참여,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 평가지표 개발 분야가 다소 미흡”하다며 “이러한 부분은 정책적으로 보완함으로써 한국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