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와 함께 2일부터 5일까지 APT 10개 회원국 ICT 부처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ICT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인공지능 전략 및 발전 현황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태지역 인공지능의 올바른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한국의 ‘5G 플러스 전략’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통신망인 5G가 고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처리가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소개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금융·헬스케어·교통 등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한국 AI 솔루션 기업·기관들을 견학한다.
NIA 오강탁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PT 장관회의로 디지털 변혁에 대한 역내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 각국의 ICT 담당 실무자들이 이렇게 한국에 모인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연수가 선한 인공지능의 시대를 앞당기는데 작게나마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