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간판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올 상반기 일본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확보했다. 26일 엔씨소프트가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지난 2월 현지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으로 게임은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크지만, 출시 전 앱 설치를 예약하는 문화가 무르익지 않아 사전예약자 100만명은 좀처럼 보기 힘든 수치다. 주로 국내 게임들이 현지에 진출하면서 사전예약자 기록을 세워왔다.
앞서 리니지2레볼루션이 사전예약자 163만명을 유치했고 뒤이어 나온 데스티니차일드가 이를 뛰어넘은 바 있다. 리니지M이 일본에서 사전예약자 신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국내 출시 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일본 리니지M 서비스는 엔씨재팬(대표 김택헌)이 맡는다. 12세 이용가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