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커머스) 빅데이터를 되짚어봅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e커머스의 수많은 이벤트도 알고 보면 빅데이터를 치밀하게 분석한 결과에 따라 진행됩니다. <디지털데일리>는 e커머스 기업들이 공개하는 구매 트렌드와 인터넷쇼핑 관련한 요긴한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1번가(대표 이상호)에 따르면 1년 중 구기·라켓스포츠 카테고리 거래가 가장 높은 달은 ‘3월’이었고, 3~5월 봄 스포츠·야외활동 시즌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018년) 월별 거래액 비중을 분석하니 3월이 10.8%로 1년 중 거래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4월(10.0%)과 5월(10.0%), 6월(8.8%), 9월(8.6%) 순이었다.
프로야구 개막이 있는 3월에는 ‘야구용품’ 거래가 크게 늘어나는데, 최근(3월1일~25일) 11번가 내 야구용품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구단별 응원용품이 포함된 ‘프로야구용품’은 105%, ‘야구공’은 82%, ‘야구글러브’는 57%, ‘야구화’는 31% 늘어나며 다양한 야구용품 및 응원용품에 대한 관심이 골고루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김승태 레저 팀장은 “3월 초부터 K리그, V리그, 프로야구까지 다양한 구기종목의 인기가 뜨거워 관련 경기용품, 응원용품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사장 이상호)가 프로야구 개막 시즌의 열기와 프로배구 포스트 시즌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간다. 오는 31일까지 ‘프로야구 개막 기념! 스포츠볼 할인 위크’를 열고 야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구기·라켓스포츠 용품부터 스포츠의류, 신발 등 200여개 스포츠용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스포츠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1000원 이상 최대 1만원) 쿠폰을 매일 5장씩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