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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건축 디자인쇼 참가…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24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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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선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건축 다이제스트 디자인쇼(Architectural Digest Design Show)’에 참가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알렸다고 24일 전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북미 최대 건축 및 가구 디자인 전시회다. 건축, 가구, 조명, 인테리어, 가전제품 등 4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미국 빌트인 시장은 약 11조원 규모다. 단일 국가 중 가장 시장 규모가 크다. 가구사들이 주도권을 가진 유럽 시장과는 달리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주요 고객인 빌더 시장이다.

LG전자는 18인치 및 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36인치 및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등의 주방가전을 선보였다.


칼럼형 와인셀러는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동굴’ 기술로 이상적인 와인 보관환경을 구현한다. 와인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했다.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을 모두 탑재했다. ▲물 속에서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 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스팀조리 ▲열 순환으로 고르게 익히는 ‘프로컨벡션’ 기능을 갖췄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적은 에너지로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고출력 열 순환으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해주는 ‘프로히트 컨벡션’ ▲법랑 소재 채택으로 음식 찌꺼기를 청소 가능한 ‘스피드 클린’ ▲식기세척기 ‘파워스팀’,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참가자들에게 어필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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