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애플(대표 팀쿡)은 미국 현지시간 18일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다. 2015년 가을 이후 약 3년 반만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이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10.5인치 초박형 디자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이폰XS'와 동일한 A12 바이오닉 칩과 64GB, 256GB의 저장공간을 갖췄다. 메모리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62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 79만9000원부터다.
함께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에 A12 바이오닉 칩과 2048x1536 화소가 채택됐다. 8핀 라이트닝 단자와 64GB, 256GB의 저장공간을 갖췄다. 메모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49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이 66만9000원부터다.
신제품 아이패드에는 처음으로 키보드 지원이 적용됐고 스타일러스 팬인 애플 펜슬이 붙었다. 이를 통해 모든 아이패드 기기가 애플 펜슬을 지원하게 됐다. 단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펜슬 2세대만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아이패드 및 프로 기종은 애플 펜슬 1세대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미니 발표와 함께 2017년 출시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단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