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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게임처럼 즐긴다…카카오게임즈, 라이프엠엠오 출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08 11: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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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내부 조직 물적분할…걷기·자전거 등 즐거움 극대화할 프로젝트R(가칭) 개발 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자회사 라이프엠엠오(Life MMO, 대표 남궁훈)를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프엠엠오는 일상을 게임처럼 즐겁게 만들기 위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카카오게임즈 내부 조직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이 분야의 콘텐츠 개발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경쟁의 재미, 보상, 성취감과 같은 게임적인 요소들을 우리 삶에 녹여내기 위한 연구에 앞장설 계혹이다. 걷기, 자전거 등 야외 이동 활동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프로젝트R(가칭)’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남녀노소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라이프엠엠오 대표를 겸직하면서 ‘프로젝트R(가칭)’의 성공을 위한 조직의 정착과 안정화에 힘 쏟기로 했다. 남궁 대표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토대로 여러 신기술을 융합해, 대중성을 갖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전세계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우리 일상 그 자체가 게임이 되는 시대를 앞당기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라이프엠엠오에 자본금을 공동 출자했다. 3사는 카카오 공동체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방면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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