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무인 PC방 구축을 위해 스마트홈 기업 코콤과 공동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코콤 본사에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웹젠은 고객 출입이 줄어드는 심야시간의 PC방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무인 시스템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인 검토를 마치는 대로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코콤으로부터 무인 PC방 구축을 위한 제품과 시스템을 납품받는다.
양사는 무인 시스템을 위한 제품 및 보안 시스템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2019년 상반기부터 무인 PC방의 시범 운영을 준비한다.
웹젠은 ‘무인 PC방’ 사업이 가시화되는 대로 웹젠 PC방 홈페이지에서 ‘무인 PC방’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일부 여성과 젊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PC방 클린서비스’에 ‘무인 PC방’ 사업을 더해 PC방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PC방 사업 발전에 초점을 맞춰 부가사업을 넓혀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