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여명 근무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시범 서비스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5세대(5G) 이동통신과 연계한 기업용(B2B) 서비스 경쟁이 점화했다. SK텔레콤이 5G로 기업을 바꾼다. 생산(스마트팩토리)에 이어 문화(스마트오피스)에 관한 제안을 내놧다.

13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곳은 SK텔레콤 5G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한 곳.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사물인터넷(IoT)/데이터그룹장은 “5G스마트오피스가 확대되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정보, 의료, 정보기술(IT)서비스, 교육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의 종사자의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G스마트오피스는 ▲5G ▲인공지능(AI) ▲IoT ▲보안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집약했다. 이곳은 테스트베드다. 이곳을 통해 구체화 한 모델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5G와 AI는 다량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맡는다. 5G스마트오피스는 화장실 문고리까지 IoT센서를 달았다. 공간 상태를 분석 최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좌석 빼치는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 구분없이 업무에 따라 위치가 변한다.

또 스마트오피스용 솔루션 4종을 선보였다. ▲5G 워킹스루(Walking-through)시스템 ▲5G 가상데스크톱환경(VDI) 도킹시스템 ▲T리얼 텔레프리즌스 ▲5G 카페테리아다. 각각 ▲영상인식 출입시스템 ▲PC없는 스마트폰 업무환경 ▲영상회의 ▲무인 정산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SK텔레콤 신상규 인력관계(ER)그룹장은 “5G스마트오피스는 단순 공간 혁신이 아니라 5G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조직형태(Agile, 애자일)와 결합해 조직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업무생산성과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