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데이터 사업 통합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되는 데이터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내용과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4배 이상 증액된 1787억원의 예산이 데이터 생산·유통·활용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743억원을 투입해 10대 분야 빅데이터 수집·분석·유통 플랫폼 및 이와 연계된 데이터 생산·관리 센터를 구축해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바우처 지원에도 6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밖에 데이터플래그십·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스타트업 지원 등에도 85억원을, 마이데이터 지원에 97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빅데이터플랫폼·센터, 데이터바우처 등 6개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 김정원 국장은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필수자원으로 데이터 활용 촉진을 통해 전 산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데이터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구축에서 유통·활용까지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중심의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