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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승차거부’ 없는 택시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1-03 1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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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 타고솔루션즈 오광원 대표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 타고솔루션즈 오광원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체와 손잡고 택시운송 가맹사업을 전개한다. ‘승차거부 없고 친절한 고품격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택시 기사 수입 구조도 개선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 타고솔루션즈(대표 오광원)와 ‘택시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타고솔루션즈는 한미산업운수 오광원 대표가 설립한 택시운송 가맹 사업체다. 택시운송 가맹 사업은 기존 택시 운수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택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전용택시, 펫택시, 대절 택시, 수요 응답형 택시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승객 요구에 맞춘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플랫폼 노하우와 모빌리티 기술을 지원해 배차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타고솔루션즈는 전문교육기관과 제휴해 기사 대상으로 고급 택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타고솔루션즈가 추진하는 고품격 택시서비스가 택시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일으키는 스마트 교통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택시와 ICT(정보통신기술) 업계가 ‘상생’과 ‘혁신’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광원 타고솔루션즈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승객에게는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택시 기사에게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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