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대표 권용길, 오승헌)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투자를 위한 2019년 상반기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오플라이’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2013년 판교에 네오플라이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4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했다. 올해 초 카카오모빌리티에게 인수된 승차 공유 서비스 ‘럭시’ 등 4개 기업을 엑시트(투자금 회수)한 바 있으며 지난 3년간 네오플라이 본사에서 투자했던 스타트업의 약 75%가 후속 투자 유치를 받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집 분야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O2O(Online to Offline), 이커머스, 서비스 플랫폼 등 IT 기반 서비스와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서비스, 소비재 유통 등으로, 예비 창업자를 포함하여 시드 투자를 원하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스타트업에겐 2000~3000만원의 초기 창업 자금을 투자한다.
독립형 사무공간이 마련된 네오플라이센터 입주 기회와 최소 요건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개발에서 정식 서비스까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무 멘토링도 지원한다. 졸업 기업과의 교류 확대와 스타트업 경영 노하우 공유를 위한 워크샵 및 네트워킹 모임도 마련하며 네오위즈 현지 자회사인 네오플라이차이나를 통한 중국 진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