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 ‘100킬로와트(kW)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를 선보인다. ESS 구성요소를 하나로 통합했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최적화했다. 99킬로와트급 전력변환장치(PCS)와 274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구당 매일 10킬로와트시를 사용하면 25가구 이상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서울 가구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304킬로와트시다. 또 PC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3년 무상 보증한다.
LG전자 안혁성 ESS사업담당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편의성, 안전성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믿을 수 있는 사후관리로 국내 태양광 발전용 ES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태양광 발전용 ESS 수요는 작년 1100억원 규모. 2020년 4000억원 이상 급성장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