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6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하고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3인 대표 중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홀로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기남 DS부문장은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김기남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로 통한다.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