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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분 이상 영상에 중간광고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2-03 13: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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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페이스북이 국내 동영상 콘텐츠에 중간광고를 도입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동영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3분 이상 동영상을 1분 이상 시청하면 광고가 나온다.

페이스북코리아(대표 정기현)는 ‘동영상 중간광고(Ad Breaks)’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동영상 중간광고는 올해 8월 미국을 비롯한 5개국에서에서 먼저 도입됐다. 지난 11월부터 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 3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도 적용됐다.

동영상 중간광고 삽입을 원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애드 브레이크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혹은 자신의 페이지 동영상 인사이트 메뉴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 동영상 뷰 등 ‘수익화 자격 기준(Monetization Eligibility Standard)’을 충족해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코리아 박상현 부장은 “양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가 페이스북이 지향하는 가치”라며 “이번 출시로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이용자들과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동영상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동영상 플랫폼인 ‘워치’를 전 세계 출시했으며,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며 영상을 보는 ‘함께 시청하기(Watch Party)’ 기능도 선보인 바 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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