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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피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로 사명 변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2-03 1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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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알지피코리아는 글로벌 음식 주문 네트워크 회사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직관적인 사명을 통해 기업 정체성과 전문성을 강조하고 기업 브랜딩에 더욱 힘을 쏟고자 함이라고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딜리버리히어로는 현재 글로벌 40개 국가에서 28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창업 6년 만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사명변경에 맞춰 사옥도 함께 이전한다.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KG타워에서 서초 마제스타시티로 사옥을 옮긴다. 신사옥은 1만4880제곱미터(㎡) 규모로 신규 채용 확대 및 성장속도를 고려해 현재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진출한 국가 가운데 한국은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딜리버리히어로의 지속적인 투자의지를 표명하는 상징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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