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19 나눔과 꿈’ 사업 참여 65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눔과 꿈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연간 100억원을 지원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을 실행할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를 돕는다. 각 최대 5억원 이상을 제공 최장 3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가 세 번째다. 올해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도 참여했다.
올해는 1106개 기관이 응모했다. 선정 65개 사업 중 30개는 ‘꿈 분야 사업’이다. 창의적 사회문제 해결방식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31개 단체는 지방 소재다.
면접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황창순 순천향대학교 부총장은 “사회현안 파악과 해결방안에 대한 응모 기관의 제안 수준이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나눔과 꿈을 통해 국내 사회복지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종석 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과 꿈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의 관심 속에서 혁신적이고 시범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국내 최대 공모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선정된 사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나눔과 꿈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