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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라인플러스, 공동 마케팅 플랫폼 사업 펼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28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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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사장 이인찬)이 라인플러스(대표 신중호)와 플랫폼 기술 기반 공동 사업 개발 및 신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플래닛은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의 주요 데이터를 통합해 구축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DMP)’을 비롯해 ‘위치기반 정보 전달 서비스’(Geo Fencing, Proximity) 등의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과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가 추진할 공동 사업은 ▲포인트 협력 서비스 ▲한국-일본 해외 방문 고객 대상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데이터 기반 공동 사업 개발 등이다.

SK플래닛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 대상의 마케팅 플랫폼 사업(LINE공식 계정)이 내년 상반기 내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들은 LINE 공식계정을 활용한 관광, 쇼핑, 외식 등 맞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임동찬 SK플래닛 제휴혁신그룹장은 “양사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한 혜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SK플래닛이 보유한 데이터 및 테크 역량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철 라인 애드 플랫폼 개발실 리드(Lead)는 “SK플래닛이 보유한 다양한 소비 영역에서의 고객 행동 데이터 및 분석 역량을 라인의 마케팅 플랫폼과 기술에 접목하여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좀 더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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