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시설투자는 31조8000억원인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각각 24조9000억원, 3조7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메모리반도체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및 SAP(평균판매가격)에 대해선 “D램의 경우 3분기 당사 비트그로스는 10% 중반대를 기록했다. SAP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4분기 D램 시장 비트그로스는 한자릿수 중반 성장할 것이다. 당사의 비트그로스는 시장 전망치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총 (D램) 비트그로스는 20% 수준일 것이며 당사도 시장 전망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낸드의 경우 당사 (3분기) 비트그로스는 20% 초반대이며 ASP는 10% 중반 하락을 기록했다. 4분기 낸드 비트그로스는 한자릿수 후반대일 것이며, 올해 총 40% 초반대 시장이 되고 우리도 시장 전망치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