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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인포섹 완전 자회사로 편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0-26 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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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포괄적주식교환을 통해 SK인포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환 주식은 SK텔레콤 자사주 1.6%와 SK인포섹 지분 100%다.

정보보안 기업 SK인포섹의 주 사업영역은 보안 관제와 컨설팅 · 솔루션 등으로 연 매출 2천억원을 상회한다.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SK텔레콤은 보안사업 역량을 결집,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NSOK와 합병하는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영업망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리보안에서 정보보안까지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ICT 기술과 SK인포섹의 정보 보안 플랫폼, 물리보안 사업자인 ADT캡스 출동인력이 융합되면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 영상보안 솔루션으로 외부인 침입을 감지할 수 있으며 SK인포섹 보안 플랫폼으로 솔루션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또 ADT캡스 출동보안요원이 출입을 통제해 전방위 보안 태세를 갖출 수 있다는 것.

SK텔레콤은 "정보보안에서 물리보안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보안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미래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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