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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쏘카, 전략적 MOU 체결… 숙박·차량공유 시너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7-25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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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야놀자와 쏘카가 손을 잡았다. 숙박 예약 서비스와 차량 공유 서비스 시너지를 노린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대표 이수진)와 계열법인 레저큐는 차량공유(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확장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파트너로서 긴밀히 공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야놀자와 쏘카는 양사 고객 및 임직원을 위한 혜택을 상호 제공한다. 특별상품 구성이나 공동 프로모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쏘카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야놀자 가맹점, 레저큐 제휴점 등 주요 업장에 공유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야놀자와 레저큐의 사업 확장에 필요한 차량도 지원한다.

쏘카 한서진 마케팅 본부장은 “야놀자 MOU 체결을 통해 여행, 레저 등 고객의 다양한 생활 접점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즐거운 고객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총괄상무는 “여가 플랫폼 구축에 있어 이동수단에 대한 고민을 카셰어링 업계 대표주자인 쏘카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 간 공동 프로모션 등 협업 프로젝트들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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