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인치 OLED 화면 채용…출고가, 104만83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중저가폰에 이어 고가폰까지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오는 6일 스마트폰 ‘V35씽큐’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고가는 104만8300원이다. 통신 3사와 자급제로 유통한다. 이 제품은 미국 AT&T에서 지난 6월 첫 판매했다. AT&T는 ‘G7씽큐’ 대신 V35씽큐만 출시했다. V35는 작년 나온 ‘V30’에 G7씽큐의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6인치 초고화질(QHD플러스, 1440*288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화면을 채용했다. 램(RAM)은 6GB 저장공간은 64GB다. 외장메모리는 최대 2TB까지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광각)다. 후면 카메라는 듀얼이다. 각각 1600만화소 일반각과 광각 촬영을 할 수 있다.

최대 7.1채널을 제공하는 DTS:X 3차원(3D)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다. 최적 화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갖췄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찍어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는 ‘Q렌즈’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V35씽큐는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에 생활밀착형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것”이라고 했다.

한편 V35씽큐 구매자는 방탄소년단(BTS) 액세서리 패키지 등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