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 ‘영단기’ 오답 예측 서비스에 AI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에스티유니타스가 영어 교육 콘텐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대표 윤성혁 이정진)는 영어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영단기’에 ‘스텔라’의 약점 보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텔라는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다. 영단기 회원의 학습이력 빅데이터와 신토익 출제 경향, 모의고사를 딥러닝,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학습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태를 분석하고,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와 유형을 집중 학습시킨다. 스텔라를 통한 학습빈도가 늘어날수록 예측도가 높아진다. 우선 토익 파트5 부분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스텔라 약점보완 서비스는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첫 선을 보였다. 모의고사 테스트 결과 스텔라로 공부한 학생군이 대조군에 비해 적게는 평균 약 4~10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유니타스 박형준 온라인전략그룹장은 “공단기를 통해 AI 교육의 효용이 검증됐다고 판단돼 토익에도 스텔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게 됐다”며 “공무원과 토익 시장 외에 대학 입시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 AI 튜터인 스텔라의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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