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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ITS 아태 포럼’서 전기자동차 보안 세미나 진행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6회 ITS 아시아태평양 포럼 후쿠오카’ 행사에 참여해 자동차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전시하고 전기자동차 보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ITS 아시아태평양 포럼은 차세대 교통환경의 기반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기술 발전과 연계된 신규 사업가치 창출을 위한 행사다.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제주시 등 기관과 지자체들이 공동 구성한 한국관에 펜타시큐리티는 C-ITS 시범사업 참여기업으로서는 단독으로 참가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하는 공격 트래픽을 탐지하는 차량용 방화벽 ‘AutoCrypt AFW’, 차량과 외부 인프라의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AutoCrypt V2X’, 차량용 PKI 인증 시스템 ‘AutoCrypt PKI’, 차량 내부용 키 관리 시스템 ‘AutoCrypt KMS’ 등 스마트카 보안의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자동차보안 종합솔루션이다.

펜타시큐리티는 한국 C-ITS 사업에 사용된 ‘AutoCrypt V2X’가 탑재된 OBU 단말기와 ‘AutoCrypt AFW’의 데모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기술을 시연했다. 또,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IoT융합보안연구소장은 ‘전기자동차(EV) 충전 때 필요한 보안 시스템’ 세미나를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 환경에 필요한 보안체계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심 박사는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사용을 점차 줄여 가는 추세에 따른 전기자동차의 급부상은 석유에서 전기로의 동력원 변화뿐 아니라, 자동차가 대표적 사물인터넷 기기로 바뀌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자동차에도 IoT 보안의 선보안 후연결 원칙 적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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