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의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2일까지 사전모집과 추첨을 거친 5000명의 테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뮤 오리진2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가장 큰 재미요소인 성장 및 협력, 대립에 초점을 맞추고 모바일 MMORPG에서는 처음으로 ‘크로스월드’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최대 특징인 게임이다. 크로스월드는 완전히 독립된 하나의 세계로 구성된 ‘어비스’가 핵심으로, 게이머들이 자신의 원래 활동서버와 ‘어비스’를 드나들며 다른 서버의 사용자들과 협력하거나 대결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MMORPG에서 자신의 서버에 한정됐던 게이머의 게임공간은 ‘뮤 오리진2’에서 ‘어비스’와 각 서버들이 이어지면서 서버 밖으로 확장됐고, 이에 따른 콘텐츠들도 더욱 다양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뮤 오리진2에선 개인의 빠른 성장 속도만이 아니라 길드원들이 협력해 같이 성장하고 타 길드들과 대결할 수 있는 상당한 규모의 GvG(길드대항, Guild versus Guild) 콘텐츠들도 즐길 수 있다.
웹젠은 테스트에 당첨돼 설문조사에 참여한 게임 회원 전원에게는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한정 패키지 쿠폰을 증정한다. 공식 게임카페에 게임 체험 후기나 게임 공략을 작성한 참가자에겐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공식카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