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씽크 2018] “손잡고 기업용 AI 앱 만들자”…더 긴밀해진 IBM-애플
양사는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IBM의 연례 컨퍼런스 ‘씽크 2018’에서 iOS 개발자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여행, 헬스케어 분야의 수많은 기업용 앱을 만들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AI다. IBM 왓슨 서비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AI 및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iOS 개발자들이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AI 기반 앱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코어 머신러닝’을 위한 왓슨 서비스로 구축된 앱은 사용자 활동을 꾸준히 학습하고 상호작용을 하면서 더욱 똑똑해지는 솔루션이다.
또한 수백여명의 애플 스위프트 개발자가 IBM 클라우드를 통해 코드 작성이 쉽고 빠른 배포가 가능한 앱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자 콘솔도 공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iOS 개발자가 IBM 클라우드 상에 기업용 앱을 구축할 때, 이번에 발표된 IBM 클라우드 하이퍼 프로텍트 서비스를 사용해 자격 증명과 서비스,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기단에서의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마흐무드 나가시네 IBM 파트너십&얼라이언스 총괄은 “이번 협력이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양사의 머신러닝,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역량을 결합한 코어 머신러닝용 IBM 왓슨 서비스 및 애플용 IBM 클라우드 개발자 콘솔을 통해 기업은 쉽고 빠르게 AI를 적용,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코카콜라가 IBM 왓슨 서비스를 활용해 현장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테스트 중이다. 코카콜라는 AI를 핵심 집중 분야로 선정해 AI 품질을 높이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현재 분석 중인 초기 기능으로는 맞춤형 이미지 인식을 통한 문제 식별, 코그너티브(인지) 기능을 활용한 진단 및 증강현실(AR)을 통한 고장 수리 등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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