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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공조시장 노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2-22 15: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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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인도 공조전 참가…무풍에어컨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공조시장을 노린다.

22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이날부터 24일(현지시각)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인도 공조전(ACREX India)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30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서남아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인도에 소개했다. 인도에 특화한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도 전시했다.

삼성전자 박찬호 상무는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풍 냉방 기술을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 적용해 거래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혁신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과 현지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인도 뭄바이 공항 인근 NIBR 복합 상업지구 실외기(DVM S 30H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조폐공장에도 에어컨(시스템에어컨360)을 납품했다. 델리 인근 구르가온 지역 문잘대학교에는 수냉식 실외기(DVM S워터)를 설치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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