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만한 게임있을까…구름관중 집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 게임전시관(1전시관)의 절반 규모를 유료 관람객으로만 가득 채운 게임이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던파)’다.
9일 넥슨이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이용자 축제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천계’를 개최했다. 던파 페스티벌이 열린 킨텍스 2전시장 10홀 규모는 1만3072제곱미터(약 3954평)다. 벡스코 1전시장 2만6508제곱미터의 절반에 달한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한 관람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유료 관람객 규모는 5000명. 애매 당시 전석 매진까지 걸린 시간은 20초다. 작년 5000명 전석은 5초만에 매진됐다. 던파 업데이트 쏠린 이용자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던파 개발진을 이끌고 있는 김성욱 디렉터는 ”2차각성이 돼야 해당 캐릭터 콘셉트, 재미, 성능이 완성된다고 보고 한꺼번에 업데이트했다“고 말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전 업데이트 발표에 이어 디렉터 토크쇼가 끝난 뒤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오후엔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행사 막바지엔 신곡 ‘좋아’로 인기를 끌고 있는 9대 던파걸 민서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던파 페스티벌은 넥슨이 매해 개최하는 대형 오프라인 행사다. 그동안 코엑스, 장충체육관, 고양시 어울림누리, 화정체육관, 킨텍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렸다.
이처럼 매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팬덤 구축에 나서는 게임사는 넥슨이 유일하다. 더욱이 넥슨 간판 게임인 던파의 경우 십수년간 기반을 다져온 팬덤이 있다. 단일 게임 오픈라인 행사로는 던파에 빗댈 게임이 없는 상황이다. 넥슨이 관람객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 대규모 인파가 몰려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한다. 지난 2012년 행사엔 2만2000명이 현장 방문했고 인터넷 생중계 시청자수는 53여명에 달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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