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가 노틸러스효성(대표 표경원)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머니트리(Money Tree)의 가상화폐인 머니트리캐시를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머니트리 ATM 출금 서비스는 전국의 GS25, 미니스톱 편의점뿐만 아니라,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약 9000개의 노틸러스효성 ATM을 통해 이달 20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머니트리캐시의 현금 출금은 고객 안전성과 편의를 위해 머니트리 앱에서 1회용 보안 승인번호를 발급받아 ATM에 입력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머니트리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머니, 우리은행의 위비꿀머니, KB국민카드의 KB포인트리 등 다양한 금융 포인트 및 모바일 상품권, 쿠폰으로 머니트리캐시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된 머니트리캐시는 전국 백화점 및 편의점, 카페, 외식, 게임 등 6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GS25, 세븐일레븐, 카페베네에서 바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극대화 되었다.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다운로드수 50만건을 넘어선 머니트리는 이용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머니트리캐시를 더욱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신한, 국민, 기업 등 16개의 은행과의 연동을 통한 간편계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간편계좌 3% 추가 충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갤럭시아컴즈 고광림 신규사업본부장은 “노틸러스효성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포인트와 쿠폰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ATM 출금 서비스가 머니트리 사용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번 ATM 출금 서비스를 통해 머니트리가 종합 모바일 금융플랫폼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폭넓은 제휴와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